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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사회연구소 출범+재야 학술 운동 궤도 진입
80년대 민주화운동의 일환으로 학계에서 소장학자들에 의해 주도되어온「학술운동」이 본격 궤도에 오르고 있다. 16일 서울 서교동에 문을 연 한국사회연구소 (소장 정윤형홍익대교수)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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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사·정치관련 장기 여성강좌 붐|"더 이상 현실 문제에 방관자일 순 없어요"
이화여대 경영관 305호실. 20대 후반에서 50대에 이르는 나이든 학생들이 교실을 가득 메우고 있다. 백영옥 박사(정치학)의「현대사회와 정치」과목시간. 『국민학교 5학년 교과서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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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-7선언·보안법 중 택일하라
▲김영배 의원 (평민) =6공화국의 정치적 정통성은 5공청산과 민주화실현에 달려있다. 각종 여론조사에서 대다수 국민들은 5공청산이 안 되었다고 하는데 노대통령은 5공청산이 마무리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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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6컴퓨터시장 전망-소프트웨어
「윈도95와 디지털 비디오 디스크(DVD)」. 96년 CD롬 타이틀을 중심으로 한 국내 소프트웨어(SW)시장은 크게 이 두가지 변수에 따라 좌우될 전망이다. 관련업계가 첫 손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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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언어학 올림픽’ 7월에 열린다
‘언어학의 올림픽’으로 불리는 제18차 세계언어학자대회가 7월 21∼26일 서울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열린다. 대회 주제는 ‘세계 언어의 통일성과 다양성’. 유네스코가 2008년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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통치자가 인민정서까지 지배-통일원 김경웅씨논문
통일과 관련된 논의에서는 으레 북한사회의 이질화에 대한 우려와 함께 이를 극복해야 한다는 과제가 늘 중시된다.북한사회의 단면을 이해하려면 정치.문화.교육의 실상을 파악하는 것이 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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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외연수 전문화 바람
기업들의 단기 해외연수 형태가 바뀌고 있다.전과는 달리 국제화.개방화에 초점을 맞춰 프로그램이 개발되고 있다.또 이것저것대충대충 보는 백화점식 견학에서 벗어나 관심깊은 한 업체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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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BS,평화은행
◇KBS^사장비서실장 金正鎰^정책연구실장 金聖培^정책연구실 부주간 朴景植^방송심의실 R심의부장 朴鍾權^방송연수원 연수2부장 吳恒烈〈기획조정실〉^기획예산국 기획부부주간(중기계획)金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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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원봉사法 제정 초안부터구설.장기전략필요
최근 자원봉사 활성화와 관련한 몇가지 중요한 움직임이 일더니7월초 中央日報가 同 캠페인을 시작하면서 마치 봇물터지듯 자원봉사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.오랫동안 일선에서 자원봉사 운동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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천주교 지역사회의 토착화 운동 열기
한국 천주교는 서구적인 교회문화를 우리 고유 민족문화에 접목시키려는 토착화 운동을 본격화했다. 천주교는 최근 교회문화의 적극적인 한국화추진을 목표로 범교회차원의 가톨릭문화운동협의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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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신년 브리핑]종교계…복지·봉사활동 크게 늘린다
짙은 불안 속에, 하지만 전과 다른 각오와 함께 출발한 새해. 올 한해 문화계는 어떻게 전개될까. 더 나은 문화적 삶을 안내하고자 분야별 신년 브리핑석을 마련했다. 힘든 때일수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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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환영 칼럼] 이승만 콤플렉스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콤플렉스는 ‘강력한 정서적 반응을 일으키는 관념ㆍ기억의 집합’이다. 콤플렉스는 종류도 가지가지다. ‘열등 콤플렉스’ ‘우월 콤플렉스’ ‘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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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포커스] 세미나 많고 포럼 많고 CEO 많고 여름 제주 '경제 3다도'
제주도의 6, 7월은 내로라하는 국내외 기업체 최고경영자(CEO)들이 몰려들어 북적거리는 계절이다. 한국과학기술원(KAIST)의 테크노경영대학원이 22, 23일 남제주 샤인빌 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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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-북 전파 개방 생각해 보자
통독이후 남-북한 통일여건 조성 노력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통일을 위한 사전정지 작업으로 꼽히는 남녀비한 전파개방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. KBS사회교육 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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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자도 호주가 될 수 있다|새해부터 생활 주변 어떻게 달라지나
내년에는 예년에 비해 달라지는 게 많다. 5·16이후 중단됐던 지방 자치제가 31년만에 다시 실시되며 환경 오염 방지를 위해 관련 제도가 바뀌고 규제가 강화된다. 그런가하면 근로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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脫北者의 급증과 再사회화
최근 잇따르고 있는 북한 고위층의 망명 도미노현상과 일반 북한주민들의 급증하는 탈북은 북한체제에 대한 민심이반(離反)현상의 한 단면이다.이러한 사회일탈(逸脫)현상의 급증에 대해 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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귀순자 적응돕기 센터 개원 - 중앙대에 남북한 통합 강좌 열어
탈북자의 남한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체제적응연구센터가 문을 열었다.중앙대 민족발전연구원은 지난달말 연구센터 개원식과 함께 남북통합교실 첫 수업을 시작했다. 통합교실의 강사진은 송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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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상회담에 띄운다] 한반도 '환경 대원칙' 세우자
지난 5일은 유엔이 정한 세계환경의 날 28주년 기념일이었다. 이 날을 제정한 28년 전 스웨덴 스톡홀름의 유엔 인간환경회의가 내건 슬로건은 '하나뿐인 지구' 였다. 우주선 지구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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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일성종합대학 '학과 구조개선'
북한 최고의 교육기관인 김일성 종합대학이 컴퓨터.법률.문학분야의 학부를 잇따라 단과대학으로 확대.개편해 그 배경을 놓고 관심이 쏠리고 있다. 통일부 당국자는 5일 "김일성종합대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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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신간 리뷰] '원칙 중심의 리더십'
세계적인 베스트셀러 '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' 의 저자 스티븐 코비(사진)가 1999년 5월 방한했을 때다. '성공 전도사' 로 불리는 그의 조찬 강연회엔 경영인.교수.언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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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유를 옥죄던 제복의 유산
근대는 성장하는 세대의 신체를 유니폼 안에 가두었다. 옷은 이들을 구별 짓는 가장 뚜렷한 장치였다. 이는 선망이자 동시에 억압이었다. 제복 속에 들어 있는 몸은 곧 제국에 봉사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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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4년 전 월북 취재를 꿈꿨던 이유
압록강이 꽁꽁 얼어있던 어느 날 월북을 고민했다. 탈북자 취재를 위해 투먼·창바이·퉁화·단둥을 따라 압록강 2000리를 달리던 1996년 1월이었다. 중국어도 못하고 중국 물정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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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불어 살기 가르치는 '대안학원' 확산…생활극하며 자연스런 사회학습
지식.기능 전달에만 그치던 학원중심 사교육을 대신해 방과후나 주말을 이용, 아이들에게 공동체의식을 가르치고 부모들도 교육프로그램에 직접 참여케하는 '대안학원' 이 확산되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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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송 3사, 북한 현지보고 특집 마련
KBS.MBC.SBS 등 방송 3사는 6.15공동선언 1주년을 맞아 다양한 특집프로그램을 마련했다. 지난 4월 북한측과 '북한의 10대 민족문화 유산' 등을 공동 제작하기로 합의했